낙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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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사람의 스탠딩 러프는 참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중력, 근육의 버팀, 척추의 위치..등등 그것을 다 소화하고 그리려면 -_- 아직 멀고도 험하군..
2008.10.04 -
작업전 러프 스케치..
하나의 그림을 그릴때 전문가들은 그들의 경력과 노하우로 단번에..그 위치에서 그리고 색칠까지 가기 마련이다.. ^^ 그런데 나는 다른 연습장에 몇번이나 스케치, 연습, 자료 보고 다시 그려보고 한 다음에야 본 작업에 들어 가게 된다. 연습 부족..데셍 부족인 탓인데..언젠가는 그대로 그리려나..
2008.10.04 -
그래도 그림 그리는 것이 좋다...
어디가 부러지고 한 것은 아니지만 손가락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문제로 오른손의 통증이 있어서 정상적으로 그림을 그리기는 힘들게 되어 버렸다. (누가 읽으면 어디 큰일 난 줄 알겠다.^^) 무리를 하면 수술까지 가야 하기에 오른손은 당분간 소심한(?) 일상생활에만 써야 할듯.. 그러다 생각 한것이.."! 아 다른 손이 있었지!..-_-"(특정인을 비방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양해를..) 그래서 요즘은 다른 손으로 글씨 연습부터 하고 있다..조만간에 그 작품을 부끄럽지만 공개를 해 볼까 하는데.. 예사롭지가 않은 것이 글씨를 처음쓰는 느낌 그대로 그 손과 내가 느끼고 있단 거... 사실 아픈손의 방편으로 그 손을 쓴다기 보다는 내가 너무 한쪽에 치우친 것은 아닌가 하는 맘으로 이 일을 해 보고 있다. 다른 ..
2008.06.11 -
낙서
기억이란 것은 가끔은 믿을 수 없기 순간순간 생각나는 것을 수첩에 끄적이곤 한다. 그중에 그저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리는 것도 있는데 아이디어의 연속이라기 보다는 낙서에 가깝다. 참 이전에 많이 끄적였던 낙서들은 지금 찾으려 해도 찾을 수가 없다. 지금은 스캐너도 있고 올릴 블로그도 있지만서도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에 타블렛이 없는 마우스로 도스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그리던 시절에는 오직 종이가 그림의 장이었고 학생이었던 나에게는 공책이 낙서의 장이었다. 지금은 아련한 추억속에 묻혀버린 것들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했기에 더욱 기억에 남아 있다.
2008.04.12 -
고등학교 초기에 그렸던 그림의 리. 메 . 이. 크 씨리즈 2탄~
이 씨리즈도 벌써(이제?) 2탄..짬을 내서 리메이크 하려니 즐겁긴 한데 해야 된다는 압박감 같은 것이..리메이크 하면서 오..내가 이런 구도를 생각했었단 말야? 라든가 이거..무슨 생각으로 그린거야..이거 이당시에 이런 것이 있었었지 하며 추억에 잠기는 장점도 나름 있더라.. V9G3EeC5/crjRECNRSN2QrG+rHJVHCFh0gg9ncwkJp4=
2008.03.10 -
간만에 낙서
문득 그리고 싶어 다이어리를 꺼내어 들고 끄적 거림. 이제는 끄적이고 싶은 맘이 가득찰때야 그리게 된다. 이것말고도 할 것이 많다는 생각 때문에 이것 말고 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 있다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에 한때는 샤프를 끄적이는 것으로 지우개를 살짝살짝 움직이는 것으로도 행복하다 느꼈는데 지금은 한쪽에 구석에 있는 애물단지로 여겨질때가 많다 차라리 몰랐다면.. 차라리 몰랐다면 다른 것을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도 되는.. 나중에 흙으로 만든 토기도 쓸 곳이 있다고 하니.. 기다리고만 있을 뿐.. 기다리기만..
2008.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