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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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제]마녀
한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섬기고 믿던 신에게 국가를 구하라는 음성을 듣고 전장으로 나아갔다 많은 백성들을 구했고 왕을 구했으며 자신대신 죽었던 언니의 복수까지 이루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남겨진 것은 국가의 배신으로 인한 팔림 그리고 마녀라는 낙인과 화형 그리고 후에 남겨진 성녀라는 명칭. 그녀의 이름은 잔다르크 잔다르크를 그리고 싶었다
2008.12.31 -
[200제]넥타이
여러가지 생각하다가 끄적거린 이야기... -툭- 뭔가 돌아가던 테이프의 갈색의 끈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 전과 후의 소리와 감각마저도 다르다고 느끼며 순간 눈을 떴다. "어라..지금 몇시..." 자동적으로 나의 어깨쪽 탁자위에 있을 탁상시계 쪽으로 눈이 향했다. 그.리.고 '아~ 악! 지각이야!!!" 시각은 분명히 9시 30분 지각을 하고도 30분이나 지난 시각...이랄까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분명히 새벽에 알람을 맞추어 놓았었는 데 말야 9시반이라니 ============================================================================================= 이래저래 따질 시간이 없다. 달리자 달려!..아침은 당연 패스!!..어라 식사 준비가 제..
2008.12.31 -
[200제]바이올린
창조자로서 연주자로서 그리고 청중으로서 그리고 바이올린 본인의 입장으로서 어떤 것이 바이올린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 만들어 보았다.(거창하긴 한데..) 이것저것 조사를 해서 그려 보긴 했는데 스케치가 이리 난잡해서야..흑.. 완성작은 나를 만들어 준 이가 있었기에 나를 연주해 준 이가 있었기에 나의 연주를 들어 준 이가 있었기에 그리고 나를 바이올린이라 부르기에 나는 나로서 존재한다. 나는 바이올린이다. ===================================================================================================== 바이올린이란 주제를 하기로 작정은 해 놓고 참 난감했습니다. 우선..어떻게 그리냐..T_T 선의 배치라든지 구멍이 왜 나있는..
2008.12.31 -
무제
사람의 스탠딩 러프는 참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중력, 근육의 버팀, 척추의 위치..등등 그것을 다 소화하고 그리려면 -_- 아직 멀고도 험하군..
2008.10.04 -
작업전 러프 스케치..
하나의 그림을 그릴때 전문가들은 그들의 경력과 노하우로 단번에..그 위치에서 그리고 색칠까지 가기 마련이다.. ^^ 그런데 나는 다른 연습장에 몇번이나 스케치, 연습, 자료 보고 다시 그려보고 한 다음에야 본 작업에 들어 가게 된다. 연습 부족..데셍 부족인 탓인데..언젠가는 그대로 그리려나..
2008.10.04 -
찬양
올만에 그린 러프 스케치..참 몇번이나 수정하고 지웠는지..데셍 연습을 안한 결과 랄까. 글고 순정만화 스타일의 예수님이 아닌 그나마 조금 나은 예수님을 그렸다는 뿌듯함-_- 후후
2008.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