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아기 나팔꽃의 사랑
해변가 근처에 있는 조그마한 놀이터. 그곳에서는 매일 같이 울려 퍼지는 한 소년의 목소리가 정겹다. "아이스크림 사세요! 무공해 아이스크림이요~ 직접 만들어서 깨끗하답니다." 소년은 머리도 깔끔하게 정리된 짧은 머리에 반팔 티셔츠 그리고 하늘색 반바지를 입고있다. 항상 여름이면 그 소년은 어린이들이 놀고있는 놀이터에 나와서 자기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팔곤 했다. 요즘의 알록 달록한 색깔로 치장된 그리고 각종 단성분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의 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과연 이 소년의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까? 결론 은 예쓰이다. 소년이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은 그 노하우 덕분인지 깨끗한 무색이다.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캔디바라고..그정도 의 투명성을 띄고 있어서 일단 아이들의 이목을 끌고 두번째 소년의 잘..
2007.02.06